[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아동·청소년봉사단(단장 김향숙)이 지난 29일 입단식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지역 지원 봉사활동으로 올해 첫활동을 시작했다. 아동·청소년봉사단은 얼마전 산불로 인해 갑작스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당국 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도시락 300인분을 만들어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김향숙 단장은 9년째 아동·청소년봉사단을 이끌고 있으며 "우리의 소중한 재산인 문화재와 산림이 한순간의 실수로 불타버리고 인명참사까지 속출해 참 안타깝습니다.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 아동·청소년봉사단 입단식날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청소년자원봉사단은 199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난 27년간 지역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봉사단은 아동·청소년 단원 43명, 리더선생님 16명, 담당선생님 2명, 단장 1명으로 구성, 올 연말까지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캠페인,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