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수성구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수성구형 휴일·야간어린이집’을 설 당일을 제외한 설 명절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수성구형 휴일·야간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 및 평일 야간에 부모의 근로활동이나 긴급한 사정으로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2023년 최초 지정된 국공립월드어린이집(범물동)에서는 휴일보육을,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추가 지정된 수성아이파크어린이집(파동)과 국공립수성보성어린이집(수성4가동)에서는 휴일보육과 야간보육을 통합 제공한다.이용 대상은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며,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수성구의 돌봄·키움 플랫폼인 ‘수성올인원’과 ‘하나돌봄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만의 특화된 보육 서비스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