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경상북도 ‘2022년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경북도는 시군종합평가에서 6대 국·도정목표 중 행정·경제·규제 개선, 교육·복지, 환경·보건, 안전관리 등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분야 85개 지표의 추진실적과 경북도 역점시책 12개 지표 등 전체 97개 지표를 통해 시·군의 행정역량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등 사회복지분야와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 지역경제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또 전국 최초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형 생활원예 자원봉사 ‘도토Re:숲으로’, 청년주도형 서상길 문화마을 도시재생, 보조금 지원 조례 확대 제정 등의 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이에 경산시는 경북도의 역점시책 12개의 지표에서 96.9%의 목표 달성률을 이뤘다. 이는 경산시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효율적인 성과관리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음을 입증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조현일 시장은 “경산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목표로 모든 힘과 열정을 다바치겠다”며 “경북도에서 확보한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은 주민 불편 해소와 경제 활성화 등 현안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