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시는 지난 28일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경북권 감염병대응 포럼’에서 2024년도 결핵역학조사 관리 실적 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대구·경북 지역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경북권 결핵역학조사 관리 추진 계획`에 따라 결핵역학조사 관리율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잠복결핵 검진율, 치료 시작률, 완료율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산시는 결핵환자 사례조사와 가족 접촉자 검진 및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결핵 발병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과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무료 결핵 검진을 운영하여 조기 발견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매년 결핵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위험군 환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검진과 세심한 관리를 통해 결핵 발생률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