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남구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대명3동과 함께하는 삼천원의 행복” 사업을 통해 모금된 복지재원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요쿠르트는 사랑을 싣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한국야쿠르트 대덕점(대표 최원식)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hy 대덕점은 정기적으로 요구르트를 취약계층에게 배달하며,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안전지킴이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안부확인 및 따뜻한 관심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식 hy 대덕점 대표는 “요구르트 배달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원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hy 대덕점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미화 대명3동장은 “대명3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고독사 예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부터 대명3동과 함께하는 삼천원의 행복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착한가게 21개소, 착한이웃 183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찾아가는 생신상”, “사랑의 실버카”, “요쿠르트는 사랑을 싣고”등 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