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평광 사과마을을 찾아 농촌사랑 일손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대구광역시 동구 평강동 지역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적과(열매솎음)작업을 돕고 비료살포, 병해충진단과 처방 등 영농현장에 필요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했다.대구의 특산물인 사과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줄었으나 팔공산 자락의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한 ‘대구능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최고령 홍옥 사과나무가 있는 평광동을 찾아 작은 일손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동구 평광동 사과마을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대구올레길 및 주변 유적지가 있어 가족단위 도시민의 힐링 장소로 최적이며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8 02: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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