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학생 86명, 인솔자 25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인력 7명, 총 118명을 대상으로 ‘2023 경산 특수학급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천문 우주체험 활동을 통해 우주과학의 이로움을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밖 교육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으며, 경산 관내 초등학교 28명, 중학교 23명, 고등학교 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 천체투영관 관찰과 실험, GPS 오리엔티어링, 대기 비행 원리와 종이비행기 실험, 천체의 움직임 실습 활동 등 어려운 우주와 과학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설명과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장애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으로 운영했다. 또한 체험학습 시행 전에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담당자와 인솔교사의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우리 장애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우주와 천체를 쉽게 접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