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직원 10여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7일 남정면의 한 사과농장을 찾아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적과는 과실나무에 열리는 열매의 수를 조절함으로써 과실의 크기와 모양을 향상해 품질을 높이는 과정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수급의 어려움과 노령화로 인해 농촌사회의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이에 농업기술과 직원들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의 실정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소통 행정을 실천했다.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다양한 사회적 조건으로 인해 농가의 인력수급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지원활동은 물론이고 농가의 일손 고민을 덜 수 있는 기술 보급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6 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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