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중구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는 3월 21일부터 7월까지‘반월당역~명덕역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를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자전거 도로 약 2km 구간(반월당역~남문시장사거리~명덕역)의 파손 및 노후 부분에 대한 정비로, 노후화된 노면을 재도색 및 재포장하고 표지병 등을 설치하여 자전거 도로 이용자의 안전 및 편의를 전면 개선한다. 또한 훼손된 화강판석 및 경계석 등의 도로 시설물 정비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일반 보행자에게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소통 위주에서 사람과 환경, 안전으로 인식이 바뀌는 추세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그로 인한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 시행으로 친환경 인프라 확충 및 개선, 보행자 편의성 및 안정성을 확보해 살기 좋은 중구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