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주시가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피해 예상 지역에 대한 하수도 준설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하수관로 내부 퇴적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구간에 대해 준설작업을 실시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사업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중순까지 17개 읍·면·동의 하수관로 11km 구간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특히 준설작업과 함께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세부 점검도 병행해 장마철 주민피해 예방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번 하수도 준설로 침수 예방은 물론 하수 악취제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본격적인 우기 전 하수도 준설을 완료해 폭우와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7-05 0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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