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8월 11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과학(담당)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과학실험·안전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과학실험 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경력이 5년 이하인 저경력 초·중·고·특수학교 과학(담당)교사의 과학실험 수업지도 역량을 강화해 과학실험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과학실험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사전에 학교급, 학년별, 영역별 주요 과학실험 주제를 선정해 ▲과학실험 주제별 안전사고 사례 분석 ▲과학실 사고유형별 응급조치 방법 ▲기초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실험기구 조작법 ▲안전한 실험 설계하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30시간에 걸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특히, 이번 직무연수의 강사로 수석교사 등 과학실험 수업 능력이 우수한 교사들을 위촉해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험･실습 위주의 연수로 진행한다.유호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과학실험실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과학(담당)교사의 응급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