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0일에 덕구테마계곡에서 교직원 걷기 대회를 실시했다. 울진의 명소인 덕구테마계곡에서 진행된 스승의 날 기념 교직원 걷기대회는 관내 중, 고등학교 교직원 170여명이 참가했다. 12개의 세계 유명 교량을 재연한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을 하고, 자연 용출되는 원탕에서 족욕을 즐기며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다양한 순서로 교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 선물 증정, 기념촬영, 덕구테마계곡을 배경으로 하는 학교별 특색있는 인증사진 공모, 걷기대회 후 제공된 아이스 커피 이벤트 등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바쁜 일과를 잠시 접어두고 함께 소통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박○○ 교사는 “선생님들과 함께 족욕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 새로운 힘을 충전하는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교사는 “학교별로 특색있는 인증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너무 많이 웃었다. 마지막 아이스 커피도 꿀맛이였다.”며 “내년에도 꼭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님은 “교육의 심장과 같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산불을 이겨내고 다시 소생하여 조화를 이루는 덕구계곡의 숲과 같이, 학교 현장에서도 긴장과 조화가 상생하는 장이 되도록 애써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