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제41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의성군 예선대회를 5월 10일에 의성창의인성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미래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융합과학, 과학토론 2개 종목으로 각각 2인 1팀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융합과학 종목에는 초등 12팀, 중등 4팀이 참가하여 융합적 사고에 기반한 창의적 설계 능력을 겨루었으며, 과학토론 종목에는 초등 8팀, 중등 2팀이 참가하여 객관적인 근거 제시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해 나가는 토론 경연을 벌였다. 실생활 속 과학적 문제 해결 방법 제시를 주요 과제로 하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의 삶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군예선 결과로 이후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출전 학생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성완 교육장은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주제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접근한 자신의 설계 작품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거나 주변의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미래 과학 인재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