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달서구가 22일‘김치의 날’을 맞아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및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등 50여명이 함께하는`온기를 전하는 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온기를 전하는 나눔 김장`는 달서구가족센터와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주관한 행사이다. 김장철을 맞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김장문화를 경험해 보고, 직접 만든 김치를 소외계층에 나눔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 30여명과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200가구)에 전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우리 이웃들에게 전해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모든 가족이 행복한 달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