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지난 4일 영천시 농촌지도과 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남면 귀호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직원 10명이 참가해 이른 아침부터 1,650㎡ 규모의 마늘종 수확 작업으로 구슬땀을 쏟았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내 일처럼 팔 걷고 일손돕기에 나서주어 농업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하태일 농촌지도과장은 “비록 하루 동안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곁에서 같이 땀 흘리고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라며, “농촌지도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인력 중개로 농번기 농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는 지도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이 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5 0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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