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지난 4일 영천시 농촌지도과 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남면 귀호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직원 10명이 참가해 이른 아침부터 1,650㎡ 규모의 마늘종 수확 작업으로 구슬땀을 쏟았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내 일처럼 팔 걷고 일손돕기에 나서주어 농업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하태일 농촌지도과장은 “비록 하루 동안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곁에서 같이 땀 흘리고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라며, “농촌지도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인력 중개로 농번기 농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는 지도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이 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