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는 4일 자매결연도시 전북 부안의 대표 축제 ‘부안 마실축제’에 참석해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포항시는 지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양 지자체 직원 60명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탁,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행사에 참석한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포항과 부안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된 제도인 만큼 자매결연 도시들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서해안 변산반도에 위치한 부안군과 지난 2003년 6월 자매 결연을 맺은 후 20년째 친선동맹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밀레니엄 부안 격포 해넘이 행사를 포항 호미곶 해맞이 행사로 이어가는 등 영호남 화합을 실천한 바 있다. 현재 지역 대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상호 참석하고 특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7-04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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