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개최된 ‘2023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 그룹인 ‘동행’의 7080가요, 시낭송, 색소폰과 통기타의 어울림, 꽃길 따라 열린 시화전, 10여개의 플리마켓 등 행사장 분위기를 북돋우며 소소하지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호평을 얻었다.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회룡포 일원에 유채꽃 27,256㎡, 청보리 21,695㎡, 꽃양귀비 2,549㎡, 튤립‧팬지 등 봄꽃 6개종 2,766㎡, 올레길 꽃잔디 800m를 조성한 결과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주목받았다.특히, 황사를 씻겨내는 촉촉한 봄비가 내린 29일에도 꽃들의 향연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 행사 이틀동안 1만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회룡포의 봄꽃 풍경을 즐겼다.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엔 올해보다 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4 0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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