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달서구가 지난달 31일 대구보건대 연마관에서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잘 만나보세’뉴(NEW)새마을운운동(결혼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국가 미래를 심각하게 인식해 동반자로서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출산)장려 문화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국제로타리3700지구 세미나·연수회 행사 중 진행됐다. 이충환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 외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인구위기 극복에 대한 지역 연대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에 합의한 기관은 가족의 소중함과 초저출생에 따른 국가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결혼(출산)장려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으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축복받는 결혼(출산)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등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00지구(대구,경산,칠곡,고령,성주,청도 관할)는 93개 클럽, 3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대구 경북 지역사회는 물론 손길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런 사업들은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글로벌 보조금 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절박한 인구위기에 지역사회 대표 봉사단체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며,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의 표어처럼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으로 인구위기 극복이라는 감동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