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시교육청 칠곡초등학교는 2023년 4월 18일 ~ 4월 2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22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농구부인 대구칠곡초는 1999년 창단해 끊임없는 노력과 완벽한 팀워크로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패 행진으로 결승전에 올랐지만 울산 송정초등학교와 팽팽한 결승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구칠곡초는 핵심 전력인 이도윤(167cm, F)군의 부상에도 권률(162cm, G)과 김기승(165cm, G)을 중심으로 전반전까지 23 18로 앞서나가는 등 3쿼터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3쿼터 중반부터 시작된 울산 송정초의 맹추격에 우승을 내어주었다.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대구칠곡초 선수들은 이날 경기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해 기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구본주 교장은 “학생들의 값진 성과를 축하한다.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전국소년체전 등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