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은 지난 26일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자매도시인 경북 청도군 풍각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지난해 11월 수성4가동과 풍각면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교류 행사다.복숭아·감말랭이 등 청도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준비된 특산물은 더운 날씨에도 오전에 모두 완판되며 주민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윤재희 풍각면장 등 10명의 내빈을 위한 환영식에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차현민 구의원이 참석했다. 수성4가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2개 협력단체 회원 30여 명도 함께해 양 도시 간 우애를 공고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기영 수성4가동장은 “자매결연 후 첫 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풍각면과 꾸준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