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산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70세 이상 인지 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건강한 뇌지키기, 기억의 스트레칭!’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뇌세포 활동 촉진, 뇌 위축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센터 체육지도자가 인지 저하 어르신과 함께 뇌 활성화,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체활동 영역뿐 아니라 인지 저하자들에게 필요한 인지기능, 일상생활 수행능력,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복지관과 협업한 다양한 영역의 치매인지 활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