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윤성희기자]국내 사회복지재단의 초석인 전석복지재단이 27일 창립 30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에 맞춰 전석복지재단 산하의 경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경험이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으뜸플러스안경 펜타힐즈점’과 연계해 어르신 개인 맞춤형 돋보기 검안 및 제작 나눔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매번 경산시니어클럽에 후원하고있는 으뜸플러스안경 펜타힐즈점은 경산 맞춤형 돋보기 검안 및 제작 과 함께 간단한 안과질환 검사(백내장, 녹내장 등)도 함께하고 있다. 또 안과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기업과 연계되어있는 서울안과병원으로 연계하며 어르신의 눈 건강관리도 병행해오고 있다. 후원을 받은 경산시니어클럽 A어르신은 “안보이는 것이 나아질 수 있는 것인지 몰랐다. 안과를 가기에는 눈이 안아프고 비용이 두려워 안경점에 가볼 생각도 못했었다"며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마음을 덜고 가까운 글씨를 잘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이번 기회로 눈 검사도 받고, 백내장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고 했다.   권윤희 으뜸플러스안경 펜타힐즈점 대표는 “어르신들의 경우 노안이라고 생각하고 안경제작의 비용과 불편함이 적다 생각하여 지나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검사 결과 안과질환 검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노안에 대한 정보전달과 시력교정을 도와드릴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관장은 “재단의 30주년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며 경산지역 어르신의 소득보전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폭넓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석복지재단은 1993년 자원봉사정신을 널리 주민들에게 알리고 장애인, 노인 그리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념으로 설립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