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구미시는 3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치매예방을 원하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로당(부곡·모로실경로당)에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사회활동 감소 등으로 노년기에 찾아오는 소외감 및 생활 활력 저하로 인해 뇌 자극활동과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로의 이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치매예방교육은 다양한 인지자극프로그램(미술, 치매예방체조, 치매예방공부방 워크북 등)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해 기억력 강화 및 치매예방을 돕는 과정으로 주 1회, 1시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또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검사, 주관적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사례관리,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앞으로도 구미시민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발병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