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지역 최대 화훼단지인 불로화훼단지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반려화분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로 불로화훼단지 회원들이 기부한 화분 과 동구청에서 구입한 화분 총 1천300개가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배부됐다.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를 위해 2020년 7월부터 시작된 반려화분나눔 행사는 직원들의 인사이동 축화화분 나눔과 불로화훼단지 화분기부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명어린이집 원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불로화훼단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식물과의 교감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