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시는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의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운영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운영협의체는 치매 환자 가족 대표 등 8개 기관의 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2년 동안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의 계획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개입 및 자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회의로 진행되다가 상황 안정화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현황 ▲2022년 치매안심센터 사업 실적 ▲2023년 사업 추진 계획 ▲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경산』의 비전 성취를 위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 및 치매 환자 발견·관리에 대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그에 따라 가족의 부양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