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4월 20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봉화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 업무담당자 8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하며,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러한 자유학기제의 취지,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활동 지원계획, 학생활동중심수업, 운영모형, 중학교 3년간 교육과정 및 앞으로 시행될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 봉화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에 대하여 안내했다. 또한, 2023학년도부터 경상북도 내 모든 중학교에 도입된 진로연계교육(중학교-고등학교 징검다리 교육과정)에 대해 충분히 안내하여 각 학교에서 진로연계교육 운영 내실화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어서 2023학년도에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 진로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을 학교별로 발표하여 공유하고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박명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봉화지역의 다양한 진로체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참여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