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구미시는 2023. 3. 15.(수) 오후 3시 구미지역자활센터 관계자, 경북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팅 자활근로사업단`카페 클라우든`을 신규 개소했다. 이날 개소한`카페 클라우든`은 저소득주민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윤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자활사업단으로 광역자활기금 6천만원과 자활근로사업비 등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마련됐다.구미시 사곡동(박정희로 280)에 위치한`카페 클라우든`은 경북 로스팅카페 광역화 사업의 거점으로 자체 개발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로스팅을 통해 다양한 맛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한편,`카페 클라우든`은 기존 카페자활사업단과 달리 맞춤형으로 직접 로스팅한 커피판매와 함께 도내 자활카페사업단에는 물론 전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자활사업참여를 통해 취득한 기술(로스팅 전문가 자격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카페 클라우든`은 자활근로자 6명이 참여해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수익금은 적립 후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창업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된다.사업수행기관인 김윤조 구미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자활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활·자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자활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사업단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통해 자활기업 또는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미지역자활센터는 구미시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 능력 배양을 위해 카페, 프랜차이즈 식당, 세탁·청소사업 등 17개 사업단을 운영해 230여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이며 체계적인 직무 및 소양,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해 참여주민들의 자활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