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달성군가족센터가 지난 15일 달성 글로벌 스포츠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달성군가족센터가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의 이해와 통합을 목적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 가정의 자녀 30명(야구15명, 축구15명)을 선발하여 10월 21일까지 주 1회 6개월 간 달성군의 지원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달성글로벌스포츠교실측은 관내 다양한 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야구교실과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스포츠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정서 발달을 돕고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부모-자녀관계 향상, 다문화 가정 및 비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내 다문화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교실에 참여한 권유미(달성군, 40세)씨는“늘어나고 있는 다문화아이들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고 잘못된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달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달성군 지역의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 인식개선, 가족 관계 증진 및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