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3월 30일(토) 10시 30분 경산 남매근린공원 일원에서 “통일소망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자유·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고 탈북민과 의 소통·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되었으며,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30여명과 경산시에 거주하는 탈북민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우리 지역민들의 일상의 공간인 남매근린공원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통일소망 나무심기’를 함으로써 이제 이곳은 우리 지역의 ‘통일염원’을 기리는 상징적 장소가 되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단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현일 경산시장은“오늘 통일소망 나무심기를 통해 자유,평화 화합을 기원하고 탈북민과의 소통,화합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통일소망나무 심기 후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는 관내 탈북민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지역 주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선물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어 주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께서 탈북민을 위한 민주평통의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당부한 이래 통일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자문위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탈북민 멘토링 등 탈북민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