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 북구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은희, 김정길)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카운슬링을 진행하고 그 내용을 기록으로 담아 자서전을 만들어 드리는`생애사(生涯史)프로젝트:보통의 나날이 담긴 나의 인생 이야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애사 프로젝트’는 평범한 우리 이웃 어르신들이 카운슬링을 통해 심리적 위안을 찾고 더 나아가 과거 그분들의 삶을 추억하고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더 건강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으며,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경북대학교 인문카운슬링센터와 협력하여 새롭게 추진하는 기획 사업이다. 이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산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15일 경북대학교 인문카운슬링센터와 업무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문카운슬링센터 전문상담 연구원은 어르신들과 1:1 매칭되어 카운슬링하고 진행한 내용을 담은 자서전은 경북대학교 미술전공 학생의 재능기부를 받아 일러스트를 가미하여 완성한 후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박은희, 김정길 공동위원장은“어르신들이 지나온 자신의 삶의 발자취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우울증 완화 등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