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시교육청 소속 9개 공공도서관은 도서관 주간(4.12. ~ 4.18.)을 맞이해 오는 4월 15일 10시부터 대구서부도서관 및 평리공원에서 ‘대구교육청 공공도서관 연합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도서관 연합축제는 ‘책으로 물드는 봄, 책으로 세상을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독서체험, 문화공연, 전시 등 책과 도서관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책읽는 마당, ▲동화나라 마당, ▲독서문화 체험존, ▲전자도서관 체험존, ▲문화 공연존, ▲고정욱 작가와 만남, ▲도서관 홍보존, ▲야외 카페존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책읽는 마당에서는 400여 권의 다양한 책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에서 책 읽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고, ▲동화나라(빨간모자) 마당에서는 빨간모자 할머니 집에서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친구나 가족끼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독서문화 체험존에서는 선인장 모양의 책멍불멍 캔들 만들기 등 9개 도서관에서 마련한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전자도서관 체험존에서는 학생전자도서관을 현장에서 바로 읽고, 도서관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문화 공연존에서는 하모니카, 대금, 퍼커션,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와 만남, 도서관 주요사업을 홍보하는 ▲도서관 홍보존 등도 운영됐다. 아울러,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운영하는 ▲야외 카페존에서는 쿠폰을 소지한 축제 참가자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장철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따뜻한 봄날 대구시민들이 책으로 힐링할 수 있는 도서관 축제에서 손에는 책을, 가슴에는 꿈을 담아갈 수 있도록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