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달서구는 오는 17일 구청 충무관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심폐소생술 교육은 대구시응급의료협력추진단 소속 전문강사가 응급활동의 원칙과 응급구조 시의 안전수칙 등의 이론 교육과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달서구는 각종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 실시 능력을 구비한 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시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연계해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되어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 소규모 출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공동주택, 취약계층 이용시설 등 20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추가 설치·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설치돼 있는 501대에 대해서 매월 자체점검 및 연 1회 보건소 점검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한편,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대구시응급의료협력추진단 홈페이지에서 보건소 무료교육 신청이 가능하다.이완회 달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동료, 더 나아가 구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