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9일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예비부부, 신혼부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부 등 5쌍을 대상으로 `부부심리테라피`를 개최했다. `부부심리테라피`는 결혼을 통해 가족이 된 이들이 행복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달서구 결혼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회차로 진행되며 부부 개인별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이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부부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5쌍(10명)의 부부가 개인별 MBTI 검사지를 통해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했다. 2회차는 16일 가족상담 전문가가 각 가정 부부의 결과를 분석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 부부들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연애할 때와 다르게 결혼 이후 부부로서 서로가 기대하는 역할이 다르고 그에 따른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결혼친화도시 달서구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6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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