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오는 4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에, 초ㆍ중ㆍ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해 4월에 개관하여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예술창작터는 지난 한해 동안 1만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올해는 2만여 명 학생들의 프로그램 체험을 목표로 더욱 다채로운 예술융합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 맞춤형 예술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주중 및 토요일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으로 예술창작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학생ㆍ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일요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퇴직교원 예술멘토교실과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 심화형 프로그램 5종이 진행된다.퇴직교원 예술멘토교실은 미술을 전공한 퇴직교원들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과 함께 창작공예, 민화 제작 등 다양한 미술 표현활동을 진행하며, 풍부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생 멘토로서의 역할도 한다.지역예술강사와 함께하는 예술심화형 프로그램은 중ㆍ고등학생이 평소 관심을 갖는 예술영역을 보다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반주법, ▲실용음악밴드, ▲뮤지컬, ▲실크스크린, ▲디지털 일러스트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ㆍ운영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연중 쉼 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