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지난 3월 4일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구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선도프로그램 ‘사랑의 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랑의 교실’은 소년범 및 비행청소년의 재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기관이 대구경찰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내 청소년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아, 최종적으로 10개소가 지정됐으며,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위탁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사랑의 교실’은 10세에서 18세에 해당하는 촉법소년 및 범죄소년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진행되며, 비행청소년의 긍정적 자아형성을 위한 자기탐색, 비행예방교육, 희망적인 미래 설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앞서 ‘사랑의 교실’에 참가했던 학생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편하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지향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재비행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집단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개인별 특성에 맞는 적합한 상담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