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4월 11일 구립 위즈키즈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구립 위즈키즈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방식으로 기존 운영자의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으로 민간부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구립 위즈키즈어린이집은 리모델링비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현관 입구에 경사로를 추가 설치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통행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1층 로비에는 부모들이 대기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모교육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 공간도 마련하고 보육실에는 친환경 원목을 사용하여 아동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서구는 최근 3년간 장기임차 방식 국공립 전환 3개소, 신규 공동주택 국공립 1개소를 확충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서대구KTX 영무예다음,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서대구센트럴자이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하여 양질의 공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 서구는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사업과 더불어 공보육의 양적 성장은 물론 아이, 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