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조사 결과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75%로 평년보다 7% 높았으나,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4%로 평년보다 7%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과수원에 따라 66~88% 수준이었던 반면,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낮게는 26%에서 높게는 73%까지 편차가 매우 크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수확량에 큰 지장이 있을 수 있어 가지치기 시 열매가지를 많이 남겨야 하고, 60~65% 정도일 때는 평년 수준의 가지치기를 하면 된다.꽃눈 분화율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지난해 잦은 강우로 인한 병 피해로 잎이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거나, 늦게까지 내린 강우로 질소흡수로 인해 저장양분 부족에 기인한 현상으로 짐작하고 있다.꽃눈 분화율 판단 방법은 생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 뒤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에 있는 열매가지의 꽃눈을 50∼100개 정도 채취해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이등분하여 확인하면 된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후지’ 가지치기 작업 시 반드시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뒤 작업에 나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8-22 05:22:47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리얼타임코리아주소 : 경북 경산시 백자로10길 3-11,104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711 등록(발행)일자 : 2023년 3월 3일
발행인 : 김범기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복희 청탁방지담당관 : 전복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전복희
Tel : 053-818-8080 팩스 : 053-818-8080 e-mail : realtime-korea@naver.com
Copyright 리얼타임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어제 방문자 수 : 12,553
오늘 방문자 수 : 3,062
총 방문자 수 : 4,80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