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시는 12일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와 고질적인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수성구와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두 지자체가 인접하여 공동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어 단속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반영해 이번 영치 활동은 두 지역의 경계 부분에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합동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으로, 자동차세 1~2회 체납 차량은 영치예고 및 납부 독촉하고 상습 체납 및 대포차량은 발견하면 인도 명령, 불응 시 강제 견인할 예정이다.경산시는 수성구와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2회 ‘경산시·수성구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경산지역 전역을 순회하며 상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손윤호 징수과장은 이번 합동 영치를 통해 효율적인 체납징수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되며,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강력한 영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