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2월 1일(목) 10시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김하영 부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자문위원, 지역사회 단체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지역 통일·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히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개회식, 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민교실은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의 ‘2024 한반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향후 전망,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우리의 대응 과제 제시’등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시작으로, 객석 토론 및 소통·공감의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북의 도발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통일ㆍ대북정책과 국제정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불안감 해소와 남북관계,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늘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이 함께 자유, 인권, 법치 등 인류 보편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통일, 남북 모두가 자유를 누리며 함께 번영하는 통일을 이루기 위한 국민대통합과 전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산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경산시민들이 선봉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은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이 이어지고, 반인륜적 반민족적인 행태를 명확히 인식하고, 국민적 단합을 도모하여야 할 중요한 시기이며, 한반도의 민주평화통일을 향한 힘을 더욱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의지와 역량 결집을 위해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수렴하여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