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구미시는 4월 12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중요 인적자원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과 단절된 채로 위기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역량강화교육과 더불어 촘촘한 복지 실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역량강화 교육은 복지정책과장의‘구미시 복지돌봄정책’안내와 방미나 나우상담교육연구소 대표의‘한 사람의 안전, 온 마을의 복지’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과 읍면동 남녀 대표의 실천 다짐문 낭독에 이어 모든 참가자들이‘틈새없는 복지로 안전한 구미를 만들겠다’는 의미의 카드색션 퍼포먼스로 진행됐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구미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우체국 집배원 등 1,700여명으로 구성돼 지역 내에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미시는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다양화하고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로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위기상황 발생이 우려되는 특정대상을 집중 발굴하는‘기획발굴’을 추진해 선제적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복지 틈새가 없는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2-2023년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월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