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시교육청은 4월 11일 14시, 대구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위(Wee)클래스 상담업무 담당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경북대병원Wee센터 부설 기관)에서 주관하는‘학생 상담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정신약물학 이야기 II)’라는 주제로 경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승희 교수(경북대병원Wee센터장)의 강의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사회성 부족, 대인관계 미숙, 과잉행동, 미디어 중독, 학업 흥미 상실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적절히 조절하는 치료적 약물기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교ㆍ교육청ㆍ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대구 지역 내 4개 대학병원 Wee센터와 함께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병원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및 학교 응급심리지원 등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회복하고, 마음의 힘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전문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