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5일과 22일, 새봄맞이 특별시리즈로 세계적 연주자를 초청하는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15일에는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과 22일에는 기타 국제콩쿨 우승자 초청 ‘기타 위너 라이징 스타 콘서트’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15일에 개최하는‘알프스 인 코리아’는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요들 솔리스트, 스위스의 전통 아코디언 슈비제르오르겔리, 세상에서 가장 긴 악기 알프호른 연주자와 한국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에는 요들러 다리아 오키니와 슈비제르오르겔리 연주자 수잔나 파르너가 정통 요들의 매력을 보여주며, 알프호른을 연주할 미샤 그로일과 파울로 무노즈 톨레도는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호른 연주자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가장 긴 악기로 알려진 알프호른은 과거 알프스 목동이 소를 부르거나 산 아래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때 사용한 악기다.한국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의 현악 4중주와 알프호른, 요들이 함께하는 독특한 편성의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전통악기인 알프호른과 현대 악기인 호른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멜로디와 스위스 저명 작가의 시를 가사로 사용한 노랫말과 스위스를 배경으로 한 영상은 양국 연주자들의 하나가 되는 소리와 깊은 울림을 관객에게 전해줄 것이다.22일 개최하는 두 번째 공연인‘기타 위너 라이징 스타 콘서트’는 브뤼셀 국제 콩쿠르, 파리 국제 콩쿠르 입상 등 빈 기타 국제콩쿠르의 2021년 우승자 기타리스트 로안나 코조글로우(그리스)와 2022년 우승자 캐시 마르탱(프랑스)이 내한하고, 한국음악인 최초로 스페인 국왕문화훈장을 받은 한국 기타 음악의 거장 장승호를 하루에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클래식 기타는 창작의 범위가 폭넓은 악기로 다양한 색채감과 화음적 구성이 있기에 베토벤이나 슈베르트, 파가니니도 기타 곡을 작곡했다. 한국은 동호회부터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기타에 대한 보편적인 관심이 높고 마니아층의 높은 수준으로 이번 공연의 관심 또한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청중과 소통하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의 무대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는 열정과 낭만, 자유를 함께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평생 기억될 마법같은 연주’라는 평을 받는 한국 기타리스트 장승호와 트리오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10세 이상 가능하다.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로 매주 공연 3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주요 기획공연마다 매진으로 화답하는 관객분들을 위해 세계적인 연주자의 내한공연을 준비했다. 아름답게 만개하는 꽃들과 함께 새로운 기대와 설렘으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8: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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