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극단이 주관한 ‘2023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8일 오후 7시 외동읍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공연을 외동읍민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新(신) 악극 ‘바람아 구름아’는 연극과 노래를 함께 가미해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의 삶과 애환을 보여는 악극으로써 외동읍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식전공연으로 고고장구와 줌바댄스를 선보여 읍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으로 외동읍민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경주시립극단이 직접 제작하고 만든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 위로와 큰 감동을 주고 예술가들에게는 활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김기호 외동읍장은 “이러한 문화예술공연 기회가 더 많아져 읍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외동읍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8일 외동읍을 시작으로 12일 건천읍, 15일 안강읍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5-10 2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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