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울진군 후포면은 울진 대형산불 1주기를 맞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없는 후포면을 만들고자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지난해 3월 대형 화마가 울진을 뒤덮은 지 1년이 됐다. 올해 산불이 전국적으로 180여 건이 넘게 발생되는 가운데 산림보호법에 의거 산림청에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으며, 대통령지시에 따른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56일 간 산불 특별대책 기간도 운영되고 있다.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림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후포면 관내 관계기관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조심 리본 배부, 산불예방 구호 제창 및 후포 시가지 가도 행진을 통하여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장신중 후포면장은“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하여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산불없는 후포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결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