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주시는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에 대한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2작전사) 주관하에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후방 지역 단위 통합방위 훈련으로,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실시한다.이번 화랑훈련은 적 대테러 작전 및 침투 도발상황을 시작으로 전시전환에 따른 준비태세와 부대증편, 전면전 상황 등으로 진행한다.영주시는 육군 제3260부대 3대대를 비롯해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국가중요시설기관 등이 합동으로 참여, 통합 방위작전의 수행 절차를 점검하고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한다. 훈련기간 동안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 작전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 장비 등의 지원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행정력이 집중된다.이번 화랑훈련의 목적은 민·관·군·경·소방과 연계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적의 핵 및 미사일 공격과 테러·사이버·심리전 등 각종 도발상황을 설정해 조치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능력도 숙달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화랑훈련 기간 동안 거동이 수상한 대항군 발견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훈련 기간 중 교통정체, 소음 등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