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북소방본부는 도내 21개 소방서의 119구급차와 구급 헬기 등 총 155대의 구급 이송 장비에 대하여 전문기관에 병원성 세균 오염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경북소방본부와 전문 검사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이번 검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검사 목적은 다양한 질병이 있는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량과 차량 내 사용 장비의 오염실태 점검과 이송 환자와 구급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의 사전 예방이다.검사는 도내 전 소방서가 보유한 구급차를 대상으로 구급차 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장비를 총 5개의 범주에서 무작위로 1개씩 채취하여 총 775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미생물 배양 후 황색포도상구균(MRSA), 바실러스세레우스 등 오염되기 쉬운 4개 병원성 세균에 대한 오염 여부를 확인했다.경북소방본부는 119구급차 병원성 세균 검사 외에도 `119구급대 감염 예방 관리대책`에 따라 도내 전 소방기관의 감염관리 실태 점검, 위생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감염관리실 설치(‘23년 8개소 설치·교체, 총 82개소), 구급대원의 예방접종(1,257명)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응급환자가 이용하는 119구급차는 2차 감염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119구급차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도민이 구급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19 1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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