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다목적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꾸고 도전하며 함께하자’라는 주제로 제12회 송년 발표회를 개최했다.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자, 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며 서로 축하하며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이번 송년 발표회에서는 두드림과 기타연주, 국악프로그램 가야금(12현, 25현), 해금, 피리, 대금, 국악관현악단 합주, 초등학생들의 K-POP댄스 등 특기 개발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참여 학생들의 발표와 참여 활동 결과물 전시 등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함께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학부모 김○○(46세, 여)는 “지역에 따라 문화 격차가 발생하는 요즘, 이런 자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1년 동안 배운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며, 참여한 아이가 대견하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송년 발표회가 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