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수성구 범어1동과 경북 안동시 와룡면이 지난 7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안동시 와룡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용수 범어1동장, 김석윤 와룡면장, 오붕익 범어1동 주민자치 위원장을 비롯한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각 협력단체 회장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자매결연은 대구시와 안동시의 `안동댐·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 체결 이후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성사됐다.이날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의 우호 증진을 위해 각종 교류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두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 발굴 및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또한 범어1동 주민자치 위원들은 협약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와룡면에 전달했다. 이어 두 도시 간의 결연이 견고하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서양 산딸나무를 기념식수 했다.진용수 범어1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지역이 문화·관광·농림산업·경제 유통 등 다방면으로 교류해 두 지역이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