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시의회는 12월 20일에 열린 제25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본 조례안은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으나 사회적 정의의 모호, 검증 및 해결 방법의 미비 등으로 인해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여,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및 복귀를 도모하고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주요 내용은 △용어의 정의와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기초자료 활용을 위한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비밀 준수의 의무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윤기현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법적 지원 토대가 마련되어,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