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윤성희기자]경산시는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4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일부터 자인면, 남천면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산지역 경로당 387개소에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지난해부터 경상북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2022년 경로당 351개소, 1억원으로 시행됐다. 올해는 전체 경로당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사업 수행기관인 경산지역자활센터는 2023년 진량읍 공단로 528번지에 자활사업단(토끼방아)을 신설해 조리사 1명과 자활참여자 15명을 채용해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을 담당한다. 11월까지 이용 인원수별 차등 지원하며 3종류의 반찬을 경로당별 월 2회, 총 16회에 걸쳐 제공한다.반찬을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경로당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데 반찬 지원까지 해주니 고맙다”고 했다.사회복지과는 “코로나19로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